정육점1 육사시미 초밥 (담백함, 초대리, 마블링)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생선회초밥은 자주 해 먹어 봤지만, 날고기를 집에서 직접 초밥으로 만들어 먹겠다고 나선 건 처음이었습니다. 동네 정육점에서 육사시미를 사 들고 집에 왔을 때, 막상 포장을 뜯으니 생각보다 훨씬 단정하게 썰려 있어서 잠깐 멈칫했습니다. 날고기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예상했는데, 실제로는 깔끔한 붉은 단면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.담백함 - 날고기에 대한 선입견이 무너지는 순간제가 직접 먹어봤는데, 처음 한 점을 입에 넣었을 때의 반응이 지금도 선명합니다. 머릿속에서는 당연히 기름지고 진한 맛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. 생선회처럼 붉고 선명한 색을 보면서 '씹는 순간 기름이 확 터지겠지'라고 생각했거든요. 그런데 실제로는 전혀 달랐습니다. 첫 식감은 부드럽고, 뒤에 오는 맛은 예상.. 2026. 4. 8. 이전 1 다음